육군이 비서실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논란이 제기된 박정택 수도군단장(중장)을 12일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육군은 이날 “(박 군단장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해 12일부로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조치했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육군본부 감찰조사팀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보 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 동아일보, 2025년 5월 13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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