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로 순번을 짜 밥을 사고, 사적 모임에 불려 나간다. 공직 사회의 대표적 악습으로 꼽히는 ‘간부 모시기’ 관행이다.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점차 줄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선 여전히 불합리한 조직 문화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직원 233명을 대상으로 조직 문화 실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45명(19%)이 ‘간부 모시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징계 강화와 함께 공무원에게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를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중앙일보, 2026년 10월 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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