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가 의원들의 쌈짓돈으로 불리는 업무추진비 집행 명세를 모호하게 처리해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집행 목적은 애매하게 처리하고, 사용자는 모두 '단양군의회'로 적는 등 사실상 공개 하나 마나 한 업무추진비라는 지적이다. 2일 2024년 4분기 단양군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명세 자료를 보면 대부분 집행 목적을 '의정 업무 활동에 따른 식비 지출' 이나 '간담회 경비 지출' 등 두루뭉술하게 공개했다. 단양군의 한 군민(50대)은 "군의회의 모호한 업무추진비는 군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같다"며 "공개 하나 마나 한 업무추진비"라고 말했다.
- 뉴스원, 2025년 4월 2일자 기사
전문은 하단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